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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설 명절 가족,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 보낼 준비는 되셨나요?
설 선물 준비는 필수겠죠?
경기 불안으로 빡빡한 주머니 사정 생각하면서 저도 살만한 선물 마음 가는 대로 추천해 봅니다.
스토리 있는 선물 6위부터 1위까지
6위 만두 선물/ 설날에는 만두지~! 배고프다~!
설날에 만두 선물 의외로 실용적이죠.
홀로 본가에 가면서 가볍게 선물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만둣국도 해 먹을 수 있고 선물을 핑계로 송편 빚던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요.
만두 좋아하시는 분에게 너무 좋은 선물입니다. 넘 내 이야기인가?
갑자기 그 시절이 그립네요.
혹시라도 장난치나? 너무 성의 없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드신다면 만두 대신 한과로 업그레이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렴한 선물은 별로이신가요? 그렇다면 다음 선물은 어떠실까요?
5위 과일 세트/ 쉽게 구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선물
너무 저렴해 보이지 않으면서 가격부담도 크게 되지 않는 선물이죠.
마트나 동네 슈퍼 어디든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그래도 쉽게 멍들기도 하고 선물 상자로 속이는 일도 있으니 가능한 검증된 곳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과일도 너무 식상하신가요?
장~난치나? 난 만두나 과일 같은 흔한 선물 말고 가성비 좋은 고급 선물을 알려줘~! 이런 생각이시면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4위 굴비 세트/ 이젠 먹고 싶을 때는 언제나~!
이전엔 부의 상징이었던 굴비. 정말 맛나지만 없어서 못 먹던 시절도 있었죠.
오죽하면 굴비 보고 밥 한 숟가락, 또 보고 밥 한 숟가락 이렇게 배고픔을 달래며 먹었다고 할까요?
언제 그랬냐 싶을 정도로 지금은 참~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죠.
실패하지 않으시려면 전통적으로 명성이 있는 영광굴비나 보리굴비를 추천드려요.
비싸긴 해도 고급 선물을 준비하신다면 딱입니다.
부모님께서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바다에 굴비라면 육지에서 잘 먹히는 선물은 뭘까요? 맞습니다. 그겁니다.
3위 한우 세트/ 그래도 물고기보다는 육고기~!
시대가 바뀌었으니 역시 물고기 보다는 육고기가 맞을까요?
한우는 불변의 고급 명절 선물이죠. 선물해 드리고 꺼내서 같이 구워 드시면 1석 2조의 선물 효과가 생기겠죠?
굴비와 함께 가장 많이 하는 명절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
다시 실용성을 챙기면서 조금 가격대를 떨어뜨려보겠습니다.
2위 종합비타민, 루테인, 오메가 쓰리 / 각종 건강보조식품~!
건강에 관심 많으신 부모님께는 의외로 반기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건강 필수제인 종합 비타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오메가 쓰리, 눈 건강의 필수요소인 루테인의 건강 3종 세트면 쉽게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사정상 조금 급히 선물을 준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대신 너무 만만하게 보시고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생각보다는 가격이 만만하지 않을 거예요..
1위 홍삼 액기스/ 아버지, 어머니 오래오래 함께해요~!
홍삼을 만드는 과정에도 엄청난 정성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열이 많아 인삼이 맞지 않는 분들과도 찰떡궁합이라는 홍삼.
홍삼 하면 특히 홍삼 액기스죠.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립니다.
정말 피곤할 때 복용해 보시면 홍삼의 그 강력한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홍삼은 없어서 못 먹는 건강보조제입니다.
6가지를 소개했으나 저는 행운의 숫자 7을 좋아합니다. 담백한 0순위 선물을 추천합니다.
영원한 0순위 현금과 손편지/ 현실과 감성 두 가지를 한 번에~!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이 시대 최고의 선물입니다.
다만 현금만 드리려면 깜짝 놀랄 정도의 금액으로 드려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적당한 금액과 정성스럽게 마음이 담긴 손 편지를 함께 남기시면 최고의 명절 선물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조카들 설 세배 돈도 함께 준비하시면 딱이겠네요.
또 다른 팁이 있습니다.
달러와 엔화를 섞어서 선물드리는 겁니다.
선물을 드리면서 조금만 스토리를 입히면 더 가치 있는 선물이 될 겁니다.
선물하면서 원화대비 달러나 엔화 상승 기조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가볍게 이야기를 나눠볼 수도 있을테구요.
가~장 중요한 감성 듬뿍한 편지로 평상시 건네지 못하던 마음 남기시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글로 마무리하면서.. 저도 갑자기 급 반성되네요. 열심히 미리미리 써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