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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급락으로 시장이 어려워질 때면 항상 접하게 되는 주식 용어들이 몇 가지 있다. 오늘은 그 중 주식 안정화를 위해 사용되는 펀드와 그 용어에 대해 정리해 보려한다.

     

    주가하락_출처 픽사베이

     

    공매도, 채안 펀드 그리고 증안 펀드

     

    공매도란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것으로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주가가 하락 후에 다시 매입하여 갚은 뒤 차익을 노리는 매매방식이다. 이때 사용되는 용어가 숏 커버링이며 싼값에 다시 매입하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면 특정 종목의 하락을 예상하면 해당 종목을 일정한 가격에 빌리고 공매도 주문을 낸다. 공매도 단가를 10 만원이라고 가정하면 매도 후 8만원으로 빠졌을 때 다시 동일한 수량을 사들이고(숏 커버링) 갚으면 시세차익 2만원을 얻을 수 있게 되는 방식이다.

     

    채안펀드는 채권시장이 얼어붙게 되어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조성되고 지원되는 자금이다.

     

    증안펀드는 주식시장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었을 때 주로 시장 안정화를 위해 투입되는 기금이다. 주로 공매도를 우선 조치하고 시행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는 공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용도로 증안펀드가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펀드의 목적과 의의

     

    펀드의 규모는 제한적이므로 전체 주식시장이 어려워진다고 무작정 펀드를 활용하기보다는 제한적인 펀드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점에 투입되는 것이 맞고 그 시점은 금융당국이 여러 기관의 협의하에 결정하게 된다. 과거 공매도 금지 및 펀드 활용으로 증시 상승을 견인한 적은 있으나 이 펀드의 주목적은 증시 활성화보다는 증시 안정화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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