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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는 막상막하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축구 경기를 자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겨우 골키퍼 1명이 지키는 그 넓은 골대에 슛을 하는데도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물론 수비수의 방해로 인해서 스트라이커들이 공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패널티킥의 경우는 어떠한가? 못넣는 것도 막아내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 골키퍼의 훈련, 움직임 패널티킥을 지켜볼 때마다 선수들이 공을 차는 시점에 맞춰 오른쪽이건 왼쪽이건 한쪽 방향으로 쭉 뻗은 채 뛰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런데 가운데 가만히 서서 공을 막는 경우는 거의 볼수 없다. 확률로 따지면 중앙도 1/3의 확률일 듯한데 왜 꼭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걸까? 공을 차는 선수의 움직임을 인지하여 뛰는 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