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 일본의 대표적 료칸 여행 추천지
일본 내에는 4만개 이상의 료칸이 있지만 모두를 가볼 순 없겠죠. 그 중 많이 방문하는 료칸 여행지를 추천하자면 유후인, 벳푸, 하코네, 노보리베츠, 아리마 등이 있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저가 항공사들이 근처 대도시로 운항을 합니다.
특히 성수기인 봄은 원하는 일본 여행상품 예매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저가 항공기의 운행경로부터 서둘러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다시말하지만 후쿠오카 주변이라면 1시간 반 거리의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 및 벳푸 온천, 도쿄 근처라면 2시간 거리의 온천마을 하코네, 오사카라면 또 다른 온천 마을인 아리마, 홋카이도(북해도) 근처라면 노보리베츠 지역을 료칸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료칸 여행을 가려고 마음 먹었다면 료칸 여행 예매 또한 중요할텐데요. 아고다, 마이리얼트립, 스카이스캐너와 같은 여행상품 예매 사이트를 통해서 비행기와 함께 예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조금 더 선택권을 넓게 가지고 자유여행을 하고 싶다면, 저가항공권 예매 후 료칸은 선택적으로 별도 예매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일본 여행의 성수기인 지금은 빠른 예매를 하셔야 좋은 가격에 괜찮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료칸예약 및 자유투어 그리고 저가항공사를 이용한 여행을 선호합니다. 골치아픈 숙박예약 및 저가항공은 확정하고 나머지는 약간의 자유투어 시간을 가지면서 모험과 도전을 해보는 거죠.
혹시라도 내가 일본은 잘 알고 있으니 료칸은 현지에서 찾아가 볼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가항공 예매사이트만 바로 찾아가 보실 수도 있겠죠?
◎ 료칸이란?
한국인의 이미지에 일본의 료칸이라고 하면 온천 욕조가 있는 곳을 떠올리실 겁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일본식 전통 여관인 료칸은 사실 환대문화(오모테나시)를 경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일본의 료칸은 8세기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떤 의미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형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 료칸의 종류
일본 료칸은 전통식, 현대식, 온천 료칸부터 도심 료칸까지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료칸의 기본 구성은 다다미 바닥, 개인 욕조, 이불 및 방석 침구류, 개인 욕조나 노천탕, 일본식 정원,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 일본 전통식 아침, 일본 전통식 저녁 코스요리(가이세키) 등입니다.
◎ 대중목욕탕(대욕탕)에서의 예절
개인 전용온천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중 목욕탕에서는 지켜야 할 예절이 몇 가지 있습니다. 수영을 하는 행위, 큰 소리로 떠드는 행위, 수건을 욕조에 넣는 행위, 물건으로 자리를 점유하는 행위 등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를 가진 일본인 만큼 그곳의 기본 에티켓을 지켜주는 게 좋겠죠?
◎ 일본료칸여행을 통한 정통 일본 체험
해외에서 그곳의 관습과 방식을 따라야 하는 것은 기대가 되면서도 부담스럽기도 한 점인데요. 대부분의 료칸은 기본적으로 오모테나시 문화에 맞게 친절하게 안내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료칸 투숙에는 대부분의 경우 가이세키 요리(코스요리)가 저녁 식사로 포함되어 있고 아침 식사는 일본 전통식입니다. 현지의 제철 음식으로 구성된 요리가 제공되며 료칸의 종류에 따라 공용 식당 혹은 객실에서 드실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일본의 연회용 코스요리이며 국가 면허를 소지한 요리사가 내놓는 요리에 객실 담당자가 메뉴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그 맛과 분위기를 더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를 통해 일본 특유의 환대 문화(오모테나시)를 더욱 느낄 수 있죠.
온천 외에도 료칸의 대표적인 매력 가운데 하나는 아름다운 조경의 정원입니다. 투숙객이면 누구나 조리 슬리퍼 혹은 게타, 그리고 유카타를 입고 멋진 정원 풍경을 둘러볼 수 있죠.
료칸 투숙은 1인당으로 책정되는 경우가 기본이나 곳에 따라서는 객실당 요금으로 받기도 하고 식사는 일반적으로 포함됩니다.
평균 투숙 요금은 일일 약 15,000엔 수준입니다만 고급 료칸은 훨씬 비쌀 수 있습니다. 료칸은 일본 전역에 있으며 심지어 산속의 산장 형태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함께 하면 좋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