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해외여행, 3월말 따뜻한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곳

 

 

성수기를 조금 지난 3월, 봄바람으로 살랑 거리는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여행지 3곳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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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의 피피섬

 

동남아시아의 해변을 여행지로 찾고 있다면 단연 피피섬을 추천합니다. 3월에도 섭씨 34도로 따뜻한 피피섬은 스피드 보트를 통해 푸켓에서 갈 수 있는 곳이며 주로 끄라비 투어 중 거쳐 가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방문해 보면 여행의 많은 시간을 할당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자연경관이 훌륭합니다.

 

피피 돈, 피피 레, 두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피피섬은 숙소와 편의 시설의 대부분이 피피 돈에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피피섬이라고 하면 통상 피피 돈을 의미하기도 하죠. 피피 레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작은 만큼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묘한 빛깔의 잔잔한 바다와 뽀얗고 고운 모래들도 가득한 해변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환상적인 자연에 취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여행자라면 피피섬은 최고의 추천 여행지가 되어 줄 것입니다.

 

휴식만으로는 아쉽다고 느끼신다면 보트를 타고 가까운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바다와는 또다른 신기한 바닷속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피피섬의 주요 명소에는 Maya Bay, 똔싸이 해변, Loh Moo Dee, 코피피레, 대나무 섬, 바이킹 동굴, 바이킹 Beach, 삐레 만(삐레 라군), Koh Phi Phi(Laemtong Beach), 로달럼 해변, Long Beach, 원숭이 해변, Peh Leh Lagoon, Ko Mai Phai, Phi Phi Viewpoint 3, 비다 녹, Nui Beach, Phak Nam Bay 등이 있습니다.

 

똔싸이 해변은 수영과 암벽 등반의 명소이며 Maya Bay에는 옛 영화 촬영지도 보실 수 있습니다. 대나무섬, 비다 녹은 대표적인 스노클링 및 스쿠버 다이빙 명소입니다. 섬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수많은 해변이 있고 가는 곳마다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휴식을 위한 장소로는 최고일 것입니다.

 

 

 

◎ 일본의 후쿠오카

 

3월은 벚꽃이 피는 계절이니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후쿠오카를 놓쳐선 안됩니다. 3월 평균 기온이 섭씨 14도인 후쿠오카는 오키나와와 함께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키나와는 1, 2월, 그리고 후쿠오카는 3월에 벚꽃이 만개하는데요.

 

특히 마이즈루 공원, 니시공원과 같은 명소에서 생동하는 봄기운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껏 방문한 후쿠오카에서 벚꽃 구경만 하기에는 뭔가 아쉽죠? 해산물이 풍부한 곳이니 제철 음식인 전복, 볼락, 소라 등과 딸기도 추천합니다. 더불어 하카타 라멘, 명란 음식, 모츠나베 등은 필수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명소를 리스트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호숫가를 거닐 수 있는 코스와 함께 보트도 즐길 수 있는 오호리 공원, 전망대가 있는 후쿠오카 타워, 넓은 유원지에 꽃 구경이 가능한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그리고 후쿠오카 텐진 지하상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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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란카나리아, 카나리아 제도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한 그란카나리아를 3월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카나리아 제도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미지의 낙원, 카나리아제도‘란 제목으로 시리즈로 소개되기도 했던 축제의 섬입니다.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겨울 휴양지 중 한 곳인 데다가 3월에는 인파가 빠져나가 한적하고 따뜻한 날씨를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3월 평균 기온은 섭씨 17도입니다.

 

3월이면 성수기를 벗어나 물가가 저렴하다는 점도 그란카나리아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그란카나리아는 바다, 산, 도시 어디를 중심으로 여행을 해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서핑을 즐기기에 적당한 파도가 있으며 고래와 돌고래는 연중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스팔로마스 해안사구에서의 산책도 추천합니다. 바다와 사막을 함께 만나는 독특한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스페인의 시골 마을을 풍경을 아시나요? ’윤식당’이라고 꽤 인기를 끌었던 한 방송에서 스페인 시골 마을의 풍경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라스팔마스, 아루카스, 테로르 등의 도시는 스페인 시골 마을처럼 아기자기하고 투박한 멋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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